
인천대 학산도서관 『2026년도 외국인 유학생 수기 공모전』 시상식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 학산도서관이 주관하는 『2026년도 외국인 유학생 수기 공모전 』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인천대학교 외국인 유학생(학부생, 대학원생, 교환학생)이 저자로 한국인 학부 재학생이 편집자로 함께한 이번 공모전에는 러시아, 중국, 베트남, 일본, 우즈베키스탄, 태국 등 총 10개국 유학생들이 참여하여 최종 15편을 수상하였다.
학산도서관이 대학출판부의 “학생저자되기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개최한 이번 공모전은 외국인 유학생을 통한 출판 콘텐츠의 다양화를 도모하고, 재학생의 실질적인 학습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낯선 나라에서 학업을 이어가며 문화적 장벽과 여러 어려움을 극복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함으로써, 향후 입학할 후배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창의혁신에 도전하는 소통형 인재 양성’이라는 대학 교육목표 아래 교내 최초로 기획하였다.
대상(총장상)은 인천대학교(불어불문학과, 러시아) 바실렌코 나탈리아 학생이 수상했다. 최우수상 3명과, 참가상 11명을 포함해 총 15명의 인천대학교 재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바실렌코 학생은 제시된 주제 중 「입학성공기」를 택하여 참가하였으며 ‘내 인생을 바꾼 이사’라는 제목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학생은“원래 글쓰기를 좋아해서 상을 받을 생각없이 대회에 참여하였으나 대상을 받게 되어 감사합니다. 앞으로 글을 더 많이 쓰면서 글쓰기 분야에서 더 발전해 보고 싶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우수상을 수상한 트렁두엔니(동북아국제통상학부, 베트남) 학생의 편집자로 참여한 인천대학교(문헌정보학과) 한효진 학생은 “글을 편집하면서 자국을 떠나 유학생 친구가 겪었던 4년간의 도전과 고민들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최대한 원어를 살려 한국어로 현지화시키려고 많이 생각했습니다.”라고 전했다.
김규환 도서관장(문헌정보학과 교수)은 이번 공모전에 대해 “타국에 와서 공부한다는 결코 쉽지 않은 여정 속에서, 우리 유학생들이 겪은 시행착오와 극복의 스토리야말로 도서관과 대학이 보존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여러분들의 진솔한 수기집을 통해 또 다른 유학생들이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이번 외국인 유학생 수기 첫 공모전이 유학생들인 인천대인으로서의 자부심을 품고 정식 저자로 거듭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 수상작 총 15편은 추가 편집 과정을 거쳐 오는 12월 대학출판부에서 전자책 및 종이책으로 출판되어 인천대학교 학산도서관 장서에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발간된 수기집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홍보 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지역사회 도서관 및 다문화 기관 등에 배포되어 인천대학교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