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연구원 독립운동사연구소장 이태룡(李兌龍) 박사, 『일제침략기 의병문학』 출간
- 글번호
- 417251
- 작성일
- 2026-01-02
- 수정일
- 2026-01-02
- 작성자
- 홍보과 (032-835-9490)
- 조회수
- 23
.png)
일제침략기 의병문학(미래엔, 이태룡)
일제침략기 동안 배달겨레는 나라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수백만 명이 의병대열에 나섰고, 그중 30만여 명이 일본 군경과 싸워 순국·부상자가 10만여 명, 투옥자가 5만여 명이나 되었는데, 이들의 삶을 집대성한 문학작품집이 지난 12월 31일 출간되었다.
책명은 『일제침략기 의병문학』(국배판 1248쪽, 108,000원)으로 국립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 인천학연구원 독립운동사연구소장 이태룡(李兌龍) 박사가 오랜 연구 끝에 마침내 이룬 쾌거이다.
이 책에는 의병의 의기(義氣)가 담긴 격문·통문 133편, 의병의 삶을 담은 가사·일기·편지·한시 126편, 의병의 얼을 기리는 전기·비문·축문 30편, 매국노를 처단하라는 상소·조칙 28편, 의병의 한과 눈물로 빚은 제문·만사 25편 등 13개 갈래의 글 342편을 해설과 함께 실었다.
필자는 1980년대부터 8년 동안 전국의 의병 유적지를 답사하고, 30년 전에 일제침략기 의병가사를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조선(고조선)부터 대한(대한제국)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역사·문학 서적 수백 권을 연구한 지 30년 만에 『한국 의병사』(상·하)를 냈으며, 의병 연구 40년 만에 일제침략기 의병문학을 집대성한 것이다.
국문학계는 최남선이 쓴 ‘경부철도가’ 67절이 7·5조 운율에 실렸는데, 일본의 전통 운율이라 말하지 않고, 우리의 전통 운율이라 하였으며, 7·5조 변조인 6·5, 8·5조인 ‘해에게서 소년에게’를 신체시라 하고, 을사늑약으로 의병이 거세게 일어났던 1906년, 이완용 비서 이인직이 반청친일(反淸親日) 의도로 쓴 ‘혈의 누’를 신소설이라 했는데, 그것들은 단지 친일문학일 뿐이며, 일제침략기 나라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일본 군경에 맞서 재산은 물론, 목숨까지 내던진 배달겨레의 옹근 모습이 담긴 것은 의병문학뿐이라고 하였다.
필자는 ‘펴내는 글’에서 “양산청년동맹과 신간회 활동을 하다 일본 경찰의 가혹한 고문에 반신불수의 몸이었으나 1933년 금광당(金光堂) 인쇄소를 설립하여 『조선문학(朝鮮文學)』을 간행하고, 광복 후 『현대문학』을 창간한 독립운동가 우석(愚石) 김기오(金琪午) 지사가 설립한 ‘미래엔’에서 책을 내게 되어 더욱 영광스럽다.”라고, 하였다.
이태룡 박사는 일제침략기 의병을 제재로 한 논문 30여 편과 47권의 저서가 있으며, 세계3대인명사전 중, 영국 국제인명센터(IBC)와 미국 인명정보기관(ABI)에 ‘세계 톱 교육자 100인’, ‘세계 훌륭한 지도자 500인’ 등 4차례 선정, 등재된 바 있고, 현재 국립인천대 독립운동사연구소장으로 그동안 14차에 걸쳐 의병을 비롯한 독립유공자 5천 5백여 명을 발굴하여 국가보훈부에 포상을 신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