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황해연구소 남상은 박사후연구원, 국내 서식 수서생물 2종 대상 게놈 기반 다차원 오믹스 최초 적용 통한 수생태계 영향평가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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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6-04-02
- 수정일
- 202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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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보과 (032-835-9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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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인천대학교 황해연구소 남상은 박사후연구원, 해양학과 이재성 교수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는 황해연구소(소장 이재성 해양학과 교수) 남상은 박사후연구원이 주도한 연구에서 국내 서식 수서생물 2종을 대상으로 게놈 완전 분석 기반 다차원 오믹스 접근법을 최초로 적용하여 트리클로산이 수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한 논문이 환경 분야 최상위 국제전문학술지들에 게재되었다고 밝혔다.
본 연구에서는 통계적으로 국내 수계에 널리 서식하는 무척추동물인 새뱅이와 척추동물인 피라미(출처: ㈜한국생태네트워크)를 대상으로 트리클로산 노출에 따른 영향을 분자적·생리적 수준에서 분석했다. 그 결과, 트리클로산이 두 종 모두에서 공통적으로 심각한 분자생화학 수준의 에너지 대사 교란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남상은 박사후연구원은 “항균효과가 있는 트리클로산은 내분비계 교란 등 악영향으로 2016년 이후 개인위생용품에서 사용이 금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계에서 검출되고 있으며, 최근 일부 치약에서도 잔존이 확인되고 있다”며, “이는 국내 수생생물이 지속적으로 노출될 가능성을 시사하며, 식탁에 오르는 생물로의 축적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서식 수생동물은 게놈 정보의 부재로 인해 정밀한 분자 수준 영향 평가가 제한적이었으나, 본 연구에서는 주요 종의 게놈 완전 분석을 수행하고 다차원 오믹스 접근을 적용하여 전사, 번역, 대사 수준에 이르는 세포 내 분자 반응을 통합적으로 규명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내 담수생태계를 대표하는 생물종의 게놈 정보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중 오믹스 분석을 수행함으로써 수생태계 영향평가의 정밀도 향상과 모델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또한 트리클로산 노출에 따른 어류 및 갑각류의 독성 및 작용 기전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관련 물질의 관리 전략 수립과 규제 정책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결과는 JCR(저널 인용 보고서) 기준 환경 분야 상위 5% 이내 Elsevier 학술지인 “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IF: 11.9)”와 수생생물 분야 상위 5% 이내 “Aquatic Toxicology(IF: 4.3)”에 각각 게재되었다.
본 연구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총괄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추진하는 “수생태계 건강성 확보 기술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왼쪽부터) 트리클로산 노출에 따른 피라미 간 독성 영향 및 새뱅이 근육에서의 독성 영향